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Andong, Korea

Design

Introduction: 2016년 2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로 이전한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는 희림건축,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당선한 프로젝트이다. 본 청사는 경상북도의 문화와 전통을 아우르며 한국적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본청·의회청사·주민복지관1·주민 복지관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 양식을 콘크리트 건물에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하였다. 청사 본연의 기능에 부합하면서 전통 건축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단과 몸체, 지붕의 비례 및 분할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붕의 곡, 처마각, 용마루 등 전통 지붕의 비례를 세심하게 적용하여 시각적인 안정감과 전통적인 비례미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경북도청 신청사는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뽐내고 있으며, 개청식 이후 한국의 멋을 담은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는 인근에 자리한 안동 하회마을의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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