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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 Korea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신관 & 장례식장

Daegu, Korea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신관 & 장례식장

Design
Introduction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1899년 제중원 건립으로 시작된 동산의료원의 옛 본원으로, 2019년 본원이 성서캠퍼스로 이전한 후 중구 동산동의 기존 자리에 종합병원으로 개원하여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노후화된 건물과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희림에서는 2022년 대구동산병원 마스터플랜 용역을 완료하여 차세대 환자 중심병원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제안하였고, 이에 따라 2024년 6월 장례식장, 8월 신관 설계용역을 차례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 신관은 연면적 21,500㎡, 지하 2층/지상 9층, 329병상 규모로 동산의 전통, 역사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재창조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의 선구자로서 최상위 종합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메디컬 블럭 개념을 도입해 의료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추후 증축 등 확장 가능성에도 대비하였다. 또한 장례식장은 연면적 5,800㎡, 지하 2층/지상 2층, 8개 빈소 규모로 미래형 장례식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고인, 유족, 조문객 모두를 위한 고품격 맞춤형 장례식장으로 계획하였다. 그리고 신관과 장례식장 내, 외부 곳곳에 녹지 및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청라언덕과 입체적으로 연결하여 도심 속의 그린 메디컬 콤플렉스, 도심형 바이오 필릭 병원단지를 구축한다. 외관은 계명대학교의 상징인 붉은 벽돌을 사용하였으며, 국가 문화재인 제중관, 신관, 드롭오프와 장례식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벽돌 경관은 대구동산병원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달성로변 근대문화골목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환자, 의료진,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힐링 스페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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